[재송동맛집]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가성비 최고의 해운대 맛집 '장수오리마을'

오늘은 오리고기 맛집인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장수오리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밑반찬과 푸짐하고 맛있는 오리고기로 유명한 장수오리마을은 좁은 골목에 위치하였지만, 해운대 주민들에게 입소문이 난 맛집입니다!

장수오리마을

국내산 재료들로 만든 다양한 반찬과 푸짐한 양의 오리고기 맛집

장수오리마을

주 소 : 부산 해운대구 재반로63번길 10
전화번호 : 051-784-5226
영업시간 : 10:00-22:00 / 매일 영업
대표메뉴 : 오리구이, 오리백숙, 닭백숙, 닭도리탕
기 타 : 주차O / 국민지원금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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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오리마을 외부

장수오리마을은 재송동에 위치하여 지하철 동해선 센텀역 가장 가깝지만, 사실 걸어서 10분-13분 걸리기 때문에 교통은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외부는 빨간 벽돌 건물로 대로변에 있지 않고 골목으로 약간 들어가야 됐습니다. 그리고 매장 건물 옆에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장수오리마을 내부

매장 내부에 들어가면 바로 부엌이 있어서 종업원분께서 이른 점심시간부터 분주하게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좌식 테이블이었는데, 이제는 입식 테이블이 10개 정도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장수오리마을 메뉴판

대표 메뉴 정보

장수오리마을의 대표 메뉴는 다양한 오리고기와 닭고기 요리가 있었고, 점심특선으로 반계탕, 순두부, 된장찌개 및 김치찌개도 판매중이였는데, 저희가 식사하고 있을 때 주변 테이블에서 의외로 점심특선을 많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 대표메뉴 가격

• 오리고기(양념, 구이, 로스) : 38,000원
• 옻오리백숙 : 45,000원
• 토종닭백숙 : 45,000원
• 닭도리탕 : 13,000원
• 볶음밥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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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오리마을 한상차림

맛 평가

이른 점심에 도착하여 주문해서 금방 상차림을 준비해주셨는데, 장수오리고기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본으로 세팅되는 반찬들이 정말 정갈하고 오리고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전부 담기지 않았지만, 장아찌 종류, 파절이, 동치미, 잡채, 단호박, 백김치, 샐러드 등 상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푸짐했습니다!

장수오리마을 파절임과 동치미

우선 기본적인 파절이는 고춧가루가 있는 빨간 파절이가 아닌, 약간 심심하고 간이 약한 파절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빨간 파절이를 선호하는데...) 그리고 동치미도 같이 나왔는데,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나오는 동치미와 다르게 깊이가 있는 건강한 맛으로 개운했습니다.

장수오리마을 장아찌

기본 반찬 중 가장 좋아하는 장아찌 종류 반찬이 많았습니다. 무종류, 나물 및 깻잎과 쌈무로 구성된 장아찌는 짜지 않아 오리고기와 함께 싸 먹기에 최고였습니다!

장수오리마을 오리로스구이

저희는 남자 4명이 방문해서 오리로스구이 1판과 오리양념구이 1판, 총 2판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로스구이 먼저 나왔는데, 위의 사진은 로스구이 절반만 올려 둔 사진으로 굉장히 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리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마늘, 부추와 청양 고추를 올려서 같이 올리시면 되는데, 청양고추가 정말 맵기 때문에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조금씩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수오리마을 오리로스구이

장수오리마을은 오리고기 역시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웠는데, 오리는 국내산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오리고기, 닭고기, 쌀, 김치 모두 국내산) 위에 말씀드린 파절임과 장아찌를 오리고기와 함께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장수오리마을 오리양념구이

로스구이를 다 먹고 양념구이가 나왔는데, 로스와 같이 위의 사진은 한판 중 절반만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양념구이는 로스와 달리 양파와 같이 함께 나와 볶으면 볶을수록 양파의 단맛이 올라와 오리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양념이 맵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로스와 같이 부추와 청양고추를 약간 넣어서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스구이보다는 오리양념구이가 맛있었는데, 4명으로 방문하셔서 로스구이 1판 드시고 양념구이 1판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수오리마을 볶음밥

마지막은 역시 고기 먹은 후 국룰인 볶음밥을 2개 시켰고, 종업원이 오셔서 친절하게 볶아주셨습니다. 밑반찬을 저희가 엄청 먹어서 여러 번 리필을 요청했는데 바쁜 점심시간임에도 종업원이 굉장히 친절하게 서빙해주셨습니다. 양념구이에 있었던 양념과 양파, 부추와 함께 볶음밥을 먹으니 배가 불렀는데도 싹싹 긁어먹고 저희는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제가 방문했던 장수오리고기는 남자 4명이서 오리로스구이 1판, 양념구이 1판, 볶음밥 2개까지 해서 8만 원이 나와서 인당 2만 원으로 정말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솔직히 가야공원, 금정산성 등에 있는 다른 오리고기 전문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또 밑반찬 역시 다른 지역의 오리고기보다 국내산 재료를 이용해서 그런지 더 정갈하면서 푸짐했으며, 일하는 종업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해운대 사시거나, 주변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장수오리마을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장수오리마을 볶음밥

- 3줄 평가

• 국내산 재료를 이요한 밑반찬 및 오리고기가 정갈하고 맛있음.
• 가성비가 아주 좋음.
• 주차공간도 있지만, 대중교통 이용은 불편할 수 있음.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