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맛집]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된 부산대표 국밥집, 합천국밥집

오늘은 용호동에 위치한 합천국밥집에 방문하여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합천국밥집은 밝은 국물과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특징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입소문이 났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방영되면서 매장이 관광지와 떨어져 있지만 관광객들이 붐비는 부산을 대표하는 돼지국밥집이 되었습니다.

합천국밥집

부산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돼지국밥 대표 맛집!

합천국밥집

주 소 : 부산 남구 용호로 235
전화번호 : 051-628-4898
영업시간 : 09:00 - 21:00 / 매일
대표메뉴 : 따로국밥, 수육백반, 수육
기 타 : 포장O / 주차공간X / 국민지원금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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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국밥집 외부

합천국밥집은 용호동 대로변에 위치하였지만, 주변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굉장히 멀고, 주차공간이 따로 없다는 점은 약간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합천국밥집 내부

식당 내부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함께 있었는데, 약 40-5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매장 크기이지만, 주말에는 워낙 손님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밖에 웨이팅이 발생하니 주의하세요!

합천국밥집 삶은 돼지고기

제가 방문했을 때 마침 삶은 돼지고기를 꺼내셔서 썰고 계셨는데, 딱 보기에도 부드러워 보이면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합천국밥집 메뉴판

대표 메뉴 정보

합천국밥집의 특징은 토렴 식이 아닌 따로국밥 형식으로 전부 구성되어 있었는데, 대표 메뉴는 따로국밥, 섞어따로국밥, 내장따로국밥, 순대따로국밥, 모듬따로국밥과 수육백반 수육, 순대도 있었습니다. 국밥 종류는 다른 부산시내에 있는 국밥집보다는 1,000-2,000원정도 비싼 9,000원이었습니다.

- 대표 메뉴 가격

• 따로국밥 9,000원
• 섞어따로국밥 9,000원
• 내장따로국밥 9,000원
• 순대따로국밥 9,000원
• 수육백반 10,000원
• 수육 (소)30,000원 / (대)35,000원
• 순대 (소)25,000원 / (대)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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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국밥집 한상차림

맛 평가

저는 순대따로국밥을 시켰는데, 부산에서 돼지국밥 드실 때 꿀팁이 순대국밥을 시키시면 순대와 함께 돼지고기도 들어있기 때문에 순대국밥을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픈하자마자 방문하여 주문하자마자 한상차림으로 주셨습니다. 순대국밥, 공깃밥과 함께 배추김치, 무김치, 고추장아찌, 부추, 야채, 새우젓 등이 나왔습니다.

합천국밥집 순대국밥

순대국밥은 합천식으로 맑고 뜨끈뜨끈한 국물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국밥 안에는 다진 양념 양념장과 부추를 함께 넣어서 약간 매콤하게 먹었습니다. 국밥에 부추는 기본이죠!

합천국밥집 돼지고기

위에서도 말했듯이 순대따로국밥을 주문해도 부드러운 돼지고기들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정말 잘 삶았고 국산돼지를 사용해서 그런지 돼지고기 냄새도 나지 않았는데, 비계가 약간 있어서 호불호가 약간 나뉠듯합니다. 물론, 저는 비계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국밥집 꿀팁 중 하나는, 돼지고기를 드실 때 함께 나온 간장에 찍어 드시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보통 국밥집에서 수육백반을 주문해야 간장을 주는데, 그럴 때는 종업원께 간장 달라고 요청하세요!

합천국밥집 순대국밥합천국밥집 순대국밥

순대는 크기는 약간 작았지만 속이 꽉 차서 맛있었고, 밥을 말아서 김치를 얹어 먹었습니다. 쌀과 김치의 경우도 국내산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오늘은 부산을 대표하는 국밥집인 합천국밥집을 방문하였는데, 허영만 식객에서 허영만 선생님과 김희선씨가 극찬한 이유를 알 것같았습니다. 뜨끈뜨끈한 맑은 국물이 추운겨울의 속을 풀어주는 느낌에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순대가 푸짐하게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광안리나 해운대에서 거리가 꽤 되지만, 맛있는 한끼를 위해서 합천국밥집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합천국밥집 순대국밥

- 3줄 평가

• 뜨끈뜨끈한 국물과 돼지고기 양이 아주 많음.
• 국내산을 사용한 밑반찬이 정갈하고 국밥과 잘 어울림.
• 주변 지하철이 없고, 주차장이 없다는 건 단점임.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한 솔직한 후기입니다.